▲ 진안중 혁신학교 종합평가 컨퍼런스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토의를 하고 있다.  © 화성신문

진안중학교(교장 노학래)는 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혁신학교 종합평가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진안중에 혁신학교로서 활동해왔던 것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부는 교실개방을 통해 수업 나눔을 실시했으며, 2부는 성과 발표와 협의회로 진행된 컨퍼런스로 교직원, 학부모, 학생, 관내 20여 학교 교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그동안의 컨퍼런스가 이번에는 120여 명이 참여한 대면 컨퍼런스로 개최했다.

특히 학생회장과 미래혁신부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2부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4년간 진안중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토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 윤리적 생활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학래 진안중학교 교장은 “남이 터트려 주면 계란프라이가 되지만 스스로 터트리면 병아리가 되는 것처럼 혁신교육은 자발성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성찰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학교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교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