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이 선정된 시민에게 재능 봉사활동자가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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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14일 재능 봉사활동 참여자 11명이 만든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꽃 피는 사연 담아’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꽃 피는 사연 담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플로리스트 교육을 수료한 베이비 붐 세대 참여자들이 꽃바구니를 직접 제작해 사연을 읽어주는 재능 봉사활동이다.
또 지속적인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재능 봉사활동을 통한 선배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 기획했다.
사연은 2월부터 한 달 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받았으며, 참여자 투표로 총 11개의 사연 중 6개의 사연을 선정했다.
사연의 신청자는 대부분 신청자의 부모님이나 자녀였고, 봉사 참여자와 정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사연을 읽는 동안 감동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연에 선정된 시민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로 꽃처럼 활짝 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고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사연을 보낸 신청자는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복지관의 좋은 사업 덕에 전달해드릴 수 있어 어머니께 좋은 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진 남부노인복지관 관장은 “꾸준히 교육과 활동에 참여한 봉사 참여자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손끝으로 사랑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나눔에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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