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 이원욱)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이 후원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성장 방안 및 세계한인경제인의 역할’ 세미나가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750만 재외동포 및 세계한인경제인의 역할과 역량을 살펴보고, 향후 필요한 제도 및 정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이금룡 대표이사(무역경제신문)와 윤원석 회장(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맡고, 이어지는 토론에는 윤영곤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 박완섭 부이사장(월드옥타), 김점배 대회장(제20차 세계한상대회), 황병구 회장(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 나섰다.
이원욱 대표는 “길었던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각국은 재도약 기회의 출발선에 서 있다. 세계 전역에서 K-경제를 견인하는 우리 한인경제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포럼 구성원들과 초당적으로 세계한인경제인에 필요한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6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인경제인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2022 춘계 포럼이 열렸다. 포럼 소속 의원, 운영위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한인경제인을 위한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46명이 함께 활동 중인 국회 연구단체로, 750만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정책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영토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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