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신도시 비상대책위와 주민들이 22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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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진안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신철)는 22일 지구 지정 계획 철회를 위한 차량 이동 집회를 개최했다.
비대위와 주민들은 이날 트럭 15대를 동원해 반월체육센터에서 화성시청까지 이동 집회를 가졌으며, 최종 목적지인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진안 공공주택지구 지정 발표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30일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 452만여㎡에 약 2만90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비대위와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수원군공항 소음 문제와 화성시 고도제한 문제 등 수원과 화성시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지구 지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와 주민들은 앞서 지난 3월 7일에도 트랙터와 경운기를 동원한 이동 집회를 열었으며, LH 화성사업본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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