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인 ‘그러나, 축제학교’의 2022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제에 관심 있는 화성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화성시에서 근무, 재학 중이 타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그러나, 축제학교’는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시민주도 축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시민 축제 기획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기획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마을 축제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그러나, 축제학교’는 시민들의 이론, 실기 교육을 끝으로 직접 현장에서 자신들의 축제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론교육에서 나아가 시민이 기획한 축제를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 교육도 진행한다. 실무 교육 후 진행되는 축제는 시민 축제와 대표 축제로 나뉘며, 시민들이 희망하는 유형의 축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심화 과정을 추가해 심도 있는 기획 과정을 이론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심화 과정 모집 대상은 2021년 ‘그러나, 축제학교’ 수료자 또는 타 기관 축제 기획자 양성 과정 수료자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실무 위주의 교육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며 “시민 기획자 양성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축제에 대한 바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축제학교’는 4월 개강 이후, 이론 교육 및 워크숍(총 5회), 축제 진행을 위한 축제 유형별 기획 회의(5회), 시민 기획 축제의 현장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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