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夏園) 김미례 화성시 서예가협회 대표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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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성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화성신문을 애독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서예가입니다.
오랜 세월을 우리 문화 예술인 서예를 존중하며 화성 시민들과 아름다운 글로 마음을 나누고 전시회 퍼포먼스, 후학을 위한 강좌 등으로 여러분 곁에서 생활해 왔다고 자부해 봅니다. 경제 성장에 발맞춰 예술과 함께 도약하는 화성시민의식을 좀 더 승화시키기 위함이었을까요 하지만 2년여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멈춰버린 시간을 뒤로한 채 신축년 한 해는 다 가고 말았습니다.
비대면으로 지난 11월 어느날 문화 재단 예술가의 행사에서 10미터가 넘는 천에 퍼포먼스 동영상으로 어렵게 여러분 곁에 설 수 있음으로 조금은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임인년은 또다시 혼신을 다하여 조심스레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정신일 도하사불성(하고자 하는 일에 정신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주자 어류글을 올려봤습나다. 시민 여러분 모두 각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래도 어려운 이 시기를 무난이 넘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민 여러분 기운내시고 다같이 힘찬 임인년 발걸음을 옮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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