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화성신문 시민 기자 서성윤입니다. 2015년에 처음 기사를 썼을 때의 설렘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어느새 시간은 7년이 흘렀습니다.
그간 지역 사회 장애 이슈나 장애인 기관 및 단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장애 당사자로서 음지에 파묻힌 이야기를 햇살 속에 혹은 뜨거운 햇빛 속에 꺼내고 싶은 의무감이 있었습니다. 화성 지역 장애인 차별 상담가로서 장애를 이유로 배제, 제한, 분리, 거부당하는 차별적 상황을 화성신문에 알리고, 덕분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통로가 돼 준 화성신문에 각별한 마음이 듭니다.
올해부터 사단 법인 사람연대 화성지부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합니다. 중증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의 주민이자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동등하게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합니다. 올해도 시민 기자로서 약하고 소외된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신할 확성기 역할을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