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화성 정치인들의 야당 국민의힘으로의 당적 이동이 계속되고 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윤영 경기도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허가됐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이었던 박연숙 화성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화성시의장을 역임한 김정주 전 화성시의원도 국민의힘 입당이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화성시 정치인으로 이미 김용 전 화성갑 위원장과, 박진섭 전 화성시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바 있다.
전·현직 여당 정치인의 국민의힘 입당이 계속되는 것은 내년 3월9일 대통령 선거에 이은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화성시 정가의 분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 공천을 원하는 정치인들의 수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내년 3월 대선에 총력을 기울여 승리한 후 지방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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