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민들이 ‘여성 폭력 추방 주간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가 ‘2021년 여성 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성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26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화성동탄경찰서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력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의 역할에 대한 홍보 및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었다.

캠페인에서는 폭력 풍선 터트리기, 아동 학대 국민 감시단 서약,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이벤트를 시민 참여형 부스로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우리 주변에 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안효미 화성시여성비전센터장은 “성폭력과가정폭력, 아동학대 추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부터 여성 폭력 추방주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전문 상담원과 경찰관,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에 위치해 있다.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상담지원 031-378-5691~2, 행정지원 031-378-5642~5, 145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