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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빌려준 Y연수원 비협조로 유튜브 생방송 엉망 돼”
화성 Y연수원 대관 고객, “고객의 합당한 요구 안 들어 준 것 이해 안 돼”
Y연수원 측 “왜 안 되는지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그쪽에서 이해 못한 것”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11/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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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연수원 전경  © 화성신문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Y연수원이 연수원을 대관한 고객의 요구를 무시해 행사에 차질을 초래하게 만들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대관 고객은 코로나19를 맞아 각종 행사에서 유튜브 생중계가 일상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수원 측의 비협조로 인해 유튜브 생방송이 큰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R기관은 지난 19일 대규모 행사를 Y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600명 회원 중 세미나 현장에는 200명의 인원만 참석했다. 나머지 대다수 회원들은 유튜브 생중계 영상을 지켜봤다.

 

하지만 화성과 수원, 오산, 평택, 안성, 안양, 안산 등 경기도 각 지역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지켜보던 회원들은 마이크 소리가 제대로 들이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유튜브 생방송 댓글창은 소리가 안 들린다’, ‘소리를 키워라는 댓글로 도배가 됐다.

 

대관 고객은 마이크 소리가 들리지 않은 이유가 연수원 측에서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R기관 행사의 영상 송출 담당을 맡은 L씨가 깨끗한 음성 송출을 위해 음향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연수원 측에서 무시했다는 것.

 

L씨는 소리가 잡음 없이 나가기 위해서는 마이크 소리가 오디오 콘솔로 들어가서 오디오 콘솔에서 스피커로 나가야 된다오디오 콘솔에서 라인 하나만 빼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인 L씨는 또 다른 손쉬운 방법으로 음향실에 있는 케이블 하나를 아웃으로 빼달라고 했는데도 들어주지 않았다결국 유튜브 생중계 행사는 완전히 망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L씨는 적지 않은 돈을 주고 행사장을 대관했으면 그 안에 있는 조명이든 음향이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객의 합당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연수원 측의 태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Y연수원 측 관계자는 그쪽에 왜 안 되고 어떤 것 때문에 안 되는지를 제가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 안 되는 걸 된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그쪽 담당자께서 왜 안 되는지를 이해를 못한 것이다. 그쪽에서 어거지로 해보려다가 결국은 소리가 안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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