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개관 13주년 기념식 참가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이 28일 노인공경의 달과 개관 13주년을 맞아 복지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의 축사와 김영진 관장의 기념사,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화성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의회(대표 김인기)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화성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 600만 원으로 혹한기 대비 물품(이불, 조끼)을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 200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요양원, 해인요양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받은 후원금으로는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들에게 기프트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 화성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의회 관계자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김영진 관장(사진 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김영진 관장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이 개관 13주년 기념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이 꿈꾸는 복지관,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도에 개관한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화성시 1호 복지관이다. 복지관에는 현재 1만 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복지관은 평생교육지원사업, 취미여가지원사업, 고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체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