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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화성시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대표, ‘2021 교보교육대상’ 평생교육 부문 수상자 선정
11월 4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서 시상식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10/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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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정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대표  © 화성신문


  

오현정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대표가 ‘2021 교보교육대상평생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보교육재단은 평생교육, 참사랑육성, 창의인재육성, 미래교육콘텐츠 등 교보교육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오 대표는 시장 상인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은 화성시 향남읍 평리에 자리하고 있다. 농촌마을 평리에는 100년 전통의 발안만세시장이 있다. 인근에 향남 택지지구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떠나고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 부모의 고향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고향을 지켜주고 싶은 엄마들 다섯 명이 모여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눈물겨운 지역 공동체 복원 노력은 지역사회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2015년 공식 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는 학습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평생학습마을공동체로 지정됐다.

 

발안만세작은도서관는 공간 만들기’(평생학습마을학교 조성, 세계로다문화마을학교 운영, 화성마을사랑방 개소, 문화더함공간 서로 개소), ‘사람 만들기’(평생교육 활동가, 마을자치역량 강화), ‘문화 만들기’(다양한 마을 축제) 성과를 거두었다. 20145명 준비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참가 인원이 100명이 넘는다.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대표이자 비영리민간법인단체인 다올공동체센터 대표이기도 한 오현정 대표는 따듯한 손길들이 모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더 분발해 지역공동체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디딤돌이 되고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교보교육대상 참사랑육성 부문에는 성장학교 별김현수 교장이, 창의인재육성 부문에는 김의정 보정고 과학교사가, 미래교육콘텐츠 부문에는 전북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임성희 센터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4일 서울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수상자별 3000만 원씩이다.

 

교보교육재단은 1997년 교보생명 출연으로 설립됐다. 1998년 교보생명 환경문화상을 제정했고, 2015년부터 교보교육대상으로 이름을 변경해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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