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1신도시 주민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솔빛나루역 확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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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연장 및 화성시 동탄1신도시 ‘솔빛나루역’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가 2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열렸다.
그동안 동탄1신도시 주민들은 인덕원역과 동탄역을 잇는 전철 인덕원동탄선(이하 인동선)의 인입선(입출고선)이 동탄1신도시 지역을 관통하는데, 그 인입선 구간(동탄역~서동탄역) 4.73㎞ 중간 지점에 솔빛나루역을 신설할 것을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집회에 이어 이루어진 국토부 면담에서 동탄1신도시 주민 대표와 이은진 시의원 등은 솔빛나루역 신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신설 필요성의 근거로 인동선 인입선이 단선인 점을 고려할 때 솔빛나루역이 1호선(경부선) 연결의 중간 기착지(회피선) 역할을 해 결과적으로 운행 시 시간 간격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인동선 인입선 공사에서 동탄1신도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을 관통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인접역까지 2㎞ 이상 떨어져 있는 등 주민불편까지 가중되는 점도 부각시켰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의 고충과 염원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우선 1호선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솔빛나루역 신설 역시 화성시가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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