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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29]피부질환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 치료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1/08/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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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피부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아토피 피부염과 아토피 건선으로  94만990명이 병원에 내원했다. 아토피 피부염 발병률을 보면 초등학교 3학년 이하가 전체의 20.3%로 가장 많고, 이어 초등학교 6학년 17.0%, 중학교 2학년 14.6%, 고등학교 2학년 13.1%였다. 성장하면서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우울증 등 다른 질환과 동반하는 경우에는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피부 표면은 항상 일정한 약산성 pH 특성을 유지하는데, 이때 피부 표면은 천연 방어 기능을 갖는다. 피부의 pH는 피지선 및 한선에서 분비되는 저급지방산, 젖산염, 아미노산 등의 분비물에 의하여 형성된다. 물리적 화학적 자극과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에크린 한선(Eccrine Sweet Giands)이 분비하는 땀 중 젖산은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알칼리를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는 보호 작용, 체온 조절 작용, 분비 및 배설 작용, 감각 작용, 흡수 작용, 재생 작용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한다.  

 

아토피란 그리스어 어원으로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뜻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의 아토피아에서 유래되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물과 흡인성 물질에 의한 선천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유아 습진에서부터 소년기, 사춘기, 청년기에 나타나는 습진성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체로 생후 2~6개월이며, 특히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85%가 만5세 안에 나타난다. 환자의 50%는 두 돌 이내에 없어지고 25%는 청소년기까지 가며 나머지 25%는 성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몸이 싫어하는 알레르기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 생긴 면역계 결핍과 관련되어 있다. 그 외에 건조한 피부, 정상인에 비해 쉽게 피부 가려움을 느끼는 특성,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정서적인 요인, 기타 환경적인 요인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복되는 스트레스 원인 물질(항원 음식물, 화학 물질, 환경 호르몬, 식물 첨가물 등)에 의한 독소 증가와 활성산소의 증가, 이들의 반복적인 교란에 의해 면역계의 3단계에서 나타나며, 그 외에 과잉 보호,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활동량 부족이나 지나친 운동 등도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건선의 원인은 몸에 맞지 않는 단백질의 불완전 연소 또는 단백질 분해 산물의 불완전한 장내 흡수다. 장내 아미노산과 폴리펩타이드 수치를 상승시키며, 이들은 장내 세균에 의해 여러 독성 성분을 대사 한다. 

 

또한 장내 많은 독소, 세균 부산물, 간의 해독 능력 저하로 혈액내 독소 수치가 상승한다. 낮은 습도, 물리적 화학적 자극, 항생제 및 여러 가지 중금속으로 인한 공해 및 독성은 발생과 악화를 시킬 수 있다.

 

여드름은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성호르몬, 특히 남성 호르몬의 과다 분비,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 세균, 화장품 또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에 의해서 모공이 과다한 피지와 먼지, 땀, 불순물 등으로 막히고, 이속에 세균들이 증식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시작된다. 이런 모낭 주위의 염증 상태에서 세균 증식 등으로 점차 악화됨에 따라 누런 고름이 든 '농'이 생길 수도 있고, 비대해진 결절 등의 보다 심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어 호전 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보기 싫은 흉터를 남긴다.

 

치료 방법으로는 독소의 원인 물질 제거를 위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식사는 항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피부질환 치료의 기본이 된다. 유전체 특성에 맞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물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항원 음식물, 담배, 커피, 알코올, 심한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식품을 절제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일 필요가 있다.

 

유전체 특성별 양인에게 좋은 식품 

알로에, 녹두, 시금치, 포도, 팥, 메밀, 결명자차, 뽕잎차, 칡차, 감잎차, 더덕, 다시마, 바나나, 우엉, 양배추, 배, 된장, 미역, 고구마, 숙주나물, 호박, 조기, 대구, 동태, 북어국, 어성초.

 

유전체 특성별 음인에게 좋은 식품 

당근, 율무, 밤, 삼백초, 계피, 유자, 국화차, 참깨, 아보카도, 살구, 감초. 무, 마늘, 쑥갓, 부추, 파슬리, 고수, 산초, 생강, 양파, 토마토, 현미, 김, 매생이, 파래, 감자.

 

참고 사항

치료 기간이 길 수 있어 인내를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heainsho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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