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관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제1차 스케일 업 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접수 마감은 4월 14일까지다.
스케일 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신용도 보강을 통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 업 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자산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스케일 업 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디지털·그린 뉴딜, 지역균형 뉴딜을 현장에서 주도할 지역주력산업과 D.N.A, 비대면, Net-Zero(저탄소친환경) 등 혁신성장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스케일 업 금융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대 150억 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외부감사 수감기업이며, 발행금리는 신용평가 등급별로 차등 적용된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스케일 업 금융은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촉진한다‘며 ”지역의 혁신 주체인 관내 중소벤처기업이 한국판 뉴딜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www.kosmes.or.kr)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60-49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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