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량기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집안에 성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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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가 소화기를 활용해 아파트 화재를 초기진압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했다.
19일 14시08분경 화성시 봉담읍 한 아파트 1층 계단실 내 계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세대 거주자가 갑자기 정전이 되어 복도를 확인해보니, 계량기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바로 복도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때마침 업무 중이던 택배기사도 이 상황을 발견하여 주변에서 소화기를 더 가지고 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지상 13층의 아파트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보급 사업을 확대해 설치비율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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