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산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전년도와 비교와 각각 18건, 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가 발표한 ‘2020년도 화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오산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01건, 인명피해는 총 4명이었다. 이는 2019년도와 비교했을 때 화재 건수는 18건 감소하고, 인명피해 역시 6명에서 4명으로 감소한 것이다.
계절별 화재 건수는 건조한 봄에 발생한 화재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27건), 겨울(26건), 가을(20건) 순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30건), 기계적 요인(17건) 이 다음이었다. 부주의 요인으로는 담배꽁초(16건), 용접·절단 작업 등(6건), 음식물 조리(4건)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2020년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화재예방활동,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2021년 역시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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