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합니다. ‘흰 소의 해’신축년에는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드립니다. 화성신문은 그동안 정론직필(正論直筆)로 지역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고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작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농축산물 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되었고, 소비자들은 국내 농축산물을 선호하고 소비·유통에도 언택트가 확산되었습니다. 역대 최장 장마와 호우·태풍으로 극심한 기상 악화에 쌀의 단수(10a당 생산량)가 483kg으로 평년대비 8.9%가 떨어졌습니다.
이에 쌀생산량은 350만7,000톤으로 1968년 이후 5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2020년부터 기존의 직불제를 개선하여 공익형직불제가 도입되어 중소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급총액이 지난해보다 1조 원 이상 늘었고 한 건당 평균 지급액도 203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올랐습니다.
남양호는 정부가 시행하는 중점관리 저수지사업에 지정되어 현재 시행 중인 1,587억 원 사업 외에 추가로 981억 원을 확보해 남양호 수질개선과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물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사)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 1,000여 회원은 화성시민에게 친환경·고품질쌀을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특화품종인 수향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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