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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민병옥 발행인
극복과 용기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1/01/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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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옥 발행인     ©화성신문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인해 ‘다사다난’이라는 용어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와 닿은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는 마치 쓰나미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듯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며,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실업자, 계속되는 소상공인들의 폐업, 이에 따른 절망감이 우리 사회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같은 어려움은 더 거세게 우리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하루 1,000명을 넘어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속에서 어쩌면 예전과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인류는 장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온갖 고통과 공포가 우리 곁에 존재했지만 불굴의 용기로 늘 극복해 냈습니다.

 

소의 해인 2021년에는 ‘극복’과 ‘용기’라는 두 화두를 던지고 싶습니다. 마치 태풍이 지나간 후 고요해지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꿈을 펼쳐나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화성신문도 소의 해를 맞아 소신 있고 강단 있는 글과 기사로 정론직필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역 언론의 사명은 지역민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때론 갈등의 중재자로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성신문도 이러한 시대적 사명에 부응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의 의견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며 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지역 정론지가 되겠습니다.

 

2021년에는 무엇보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화성시를 만들고, 부당함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며, 음지에서 소외받는 우리 이웃이 행복하게 화성시민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불합리와 부당함, 불공정을 고발하고, 독자 여러분과 화성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수용할 것입니다. 

 

본지는 화성시민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불의라도 좌시하지 않으며, 지역을 위한 참된 언론으로서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독자 여러분의 관심사를 심층 취재해 독자 여러분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일에도 경주하겠습니다. 

 

화성시민, 화성신문 독자 여러분! 코로나19는 우리의 용기와 의지로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화성신문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시민과 독자의 편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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