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명배 미래통합당 화성을 후보가 동탄 주민에게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화성신문
|
임명배 미래통합당 화성을 후보는 “동탄의 발전과 화성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화성시청의 동탄 이전이 필요하며, 법원과 삼성의료원 동탄 유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지난 10일 유권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이들 기관의 동탄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현재 동탄지역 공공부지 예정지의 상당수가 나대지로 남아 있으며, 이들 토지는 개발이 늦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물 투기장이 되어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며 “공공부지로 예정된 곳 또는 동탄역 지상부에 화성시청, 법원, 삼성의료원 등 필수 공익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후보는 “화성 인구의 3분의 2이상이 동탄 등 동부지역에 밀집돼 있고, SRT와 전철망이 연결될 동탄에 시청이 자리 잡아야 화성시 전체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된다”며 “공공위탁개발로 대규모 예산확보 없이 통합공공청사 건물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또 “동탄을 비롯한 화성시와 용인시 등은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로 되어 있어 민사사건이나 형사사건 모두 수원지법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성남, 여주, 평택, 안산, 안양 등에 지원이 설치되어 있으나 화성이나 용인은 인구와 관할 면적이 이들 지역보다 많고 넓음에도 불구하고 별도 지원이 설치되어 있어 않다”며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사법서비스 강화를 위해 동탄지역에 수원지방법원 지원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동탄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예정지에 삼성의료원을 유치하겠다”며 “국회 등원 즉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중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