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호현 미래통합당 화성병 후보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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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온라인개학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석호현 화성병 후보가 12일 “대처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대책보다는 선거를 앞두고 표만 의식한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석호현 후보는 “정부와 교육부가 학사 공백이 길러질까 두려움에 준비 안 된 정책을 밀어붙이기만 한다면 결국 학생, 학부모, 일선 교사만 손해를 입게 된다”면서 “교육전반을 담당하는 학교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수업 내용을 올려 자기주도 학습을 지향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석 후보는 특히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기존의 EBS 교육체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TV나 인터넷 실시간. 무료 다시 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후보는 정부의 자사고·외고 폐지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석호현 후보는 “정부의 고교 서열화 해소를 명분으로 일괄적인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침은 교육을 하향 평준화시켜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주범임을 재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사고·특목고 폐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빚은 입시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에 불과해 교육의 자율성을 심히 훼손하는 정책”이라며 수월성과 다양성 교육 이행을 촉구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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