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미래통합당 화성갑 후보는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하모니선거단’의 활동을 시작했다.
‘하모니 선거단’은 화성시의 발전과 세대·성향을 모두 아울른다는 의미로 새로운 화합을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정창현 전 국회의원, 강성구 전 국회의원, 신화수 영암문화재단 이사장, 이태섭 전 군수가 맡았다. 특히 민주당을 탈당한 핵심당원이 하모니본부장 을, 예비후보로 입후보했던 금종례 전 경기도의원이 여성본부장을 맡았다. 홍인기 청년본부장과 김도진 새솔동본부장이 출범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합류한 것이 눈에 띤다.
최영근 후보는“화성의 발전과 여야의 장벽, 세대·계층간 장벽을 허물고 화성을 대통합 하기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모니 선거단’을 꾸렸다”면서 “정치적 공세나 여러 갈등구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화성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위해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영근 후보는 지난 26일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수원을)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복선화를 즉시 착공할 것을 촉구했다.
최영근 후보는 “신분당선은 이미 2003년 예타가 복선으로 통과된 사업”이라며 “단선이면 신분당선의 화성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복선 착공을 주문했다. 최 후보는 또 “신분당선 복선화를 통해 ‘봉담-팔탄-향남-장안·우정-기아자동차-청년신도시(화성호)’까지, 신안산선은 ‘안산-새솔-송산-남양-팔탄-향남-양감’까지 연결시키고, 서해선까지 연결돼야 화성의 ‘거미줄교통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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