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자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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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가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률은 22%였지만 주택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전체 화재 사망자의 63%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특히 주택화재 사망자의 절반이상이 60세 이상 노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인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매년 설, 추석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캠페인을 시행중이다. 관련 홍보 전단지 배부,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차 1대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설 연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고 돌아올 때는 ‘안심’을 담아오는 즐거운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근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59-73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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