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 사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설] 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부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12/23 [09:4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4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총선은 100만 메가시티를 바라보고 있는 화성시로서는 너무나 중요한 사안이다. 무수한 개발사업으로 인해 난개발 해소, -서간 균형발전, 부족한 대중교통망 확충,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중요한 현안이 산재해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의원 당선자의 임기인 2020~2023년까지의 4년이 곧 향후 화성시의 미래를 가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새롭게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는 무엇보다 화성시민이 원하고 해결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 , 병이라는 지역의 이익보다는 화성시 전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넓은 시각에서 화성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하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기업들의 어려운 곳을 해소하고 화성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국회의원이 시대가 바라는 국회의원이다.

 

그러나 선거가 이처럼 원칙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도 크다. 혈연, 학연, 지연이 후보자 개개인의 능력보다 앞장서고, 여기저기 흔날리는 금품으로 인해 혼탁한 선거를 경험했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선거에 당선만 되면 된다는 얄팍한 생각에서 벌어지는 이같은 일부 후보들의 치졸한 선거관행을 더 이상 유권자들은 용서해서는 안된다
. 소신과 철학을 확실히 갖추고 있고 국회의원으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인물위주의 선거가 반드시 펼쳐져야 한다.

지난 2018613 지방선거에서 화성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화성시장은 물론, 민주당은 도의원 5곳을 휩쓸었고, 21명의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3명이나 됐다. 이 모든 것이 준엄한 화성시민들의 선택이었다. 내년 총선에서의 화성시민들의 선택은 이들 화성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에 대한 중간평가로서의 의미도 크다.

 

준엄한 화성시민은 학연지연혈연을 넘어서 100만 메가시티에 적합한 인재를 선택해야한 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성시의 발전과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위주의 선거가 펼쳐져야 한다는 점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