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 기본계획 용역 시행을 위한 예산 20억 원이 확보됐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는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 용역예산이 통과됐다. 이번 예산은 화성을 지역구로 하는 박세원, 김태형 도의원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역 주민의 숙원인 동탄트램은 지난 5월 국토부로부터 ‘경기도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승인방았지만 운영 주체 문제 등으로 진척이 더뎠다. 이에 따라 이원욱 국회의원이 8월9일 ‘동탄트램 조속추진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의 협력을 강조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기본계획수립은 경기도가 담당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 20억 원이 경기도 도의회를 통과한 것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다시 국토부의 승인, 고시 절차를 거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하게 된다.
이원욱 국회의원(민주당, 화성을)은 “예산이 통과됐으니 신속히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사업이 착수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안전한 트램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사업추진 절차도 시민에게 알리는 등 트램 관련 소통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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