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곳곳의 속 깊은 소식을 담아온 ‘화성신문’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성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소리를 담기 위해 오롯이 달려온 ‘화성신문’15년, 한결같은 정론직필의 올곧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개발과 보존이 쉼없이 부딪히며 급성장통을 앓고 있는 화성시입니다. 대형 신도시 건설과 공장과 제조장의 난립 등 난개발로 인한 정체성의 혼돈이 매향리 갯벌 습지보전지역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정책의 대응을 준비하는 움직임 등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움이 피어나는 화성시는 향후 10년 후엔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정체성을 담은 지역자원의 발굴과 지혜로운 이용방안 마련이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화성시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민의 마음 구석구석으로 스며드는 맑은 공기가 되어 아픈 곳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듯한 화성신문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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