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신도시내 6개 부영아파트에 대한 관리 실태점검 설명회에서 박연숙 시의원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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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가 과다부과도 논란이 일었던 향남신도시내 6개 부영아파트가 잉여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박연숙 화성시의원은 지난 13일 향남 부영7단지에서 향남부영 6개단지 관리 실태점검 지적사항의 조치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박연숙 의원이 주재했던 ‘부영아파트 관리비 과다부과’ 기자회견에 대한 결과보고의 자리였다.
이날 박연숙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던 전기‧수도. 난방 사용료 잉여금은 유의해 관리하는 한편, 이미 발생한 사용료 잉여금은 임차인대표회의‧임차인과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반환키로 했다. 또 현재 관리비에서 차감중인 이익잉여금에 대해서도 차후 관리규약의 규정에 적합하게 조치하고, 퇴직충당금과 연차충당금은 주기적인 검토를 통해 아파트 설정액과 예상지급액의 차이가 없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이규관 화성시 주택과장은 “이번 부영아파트 실태점검을 통해 잘못된 부분들을 적극 시정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투명한 관리비 집행을 통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연숙 의원은 “앞으로도 부영의 개선된 관리문화가 잘 유지되길 바란다”면서 “입주민이 만족감을 느끼고 자부심까지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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