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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이전) 국방부 일방적 추진 없을 것”
군공항이전사업단장, 화성시민 면담서 밝혀
더민주 화성갑‧화성시민은 결사반대 재천명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1/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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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위원회와 화성시민들은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과의 면담에서 화옹지구 이전반대를 재천명하고 투명한 정책추진을 요구했다   © 화성신문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화성시민들이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과 면담을 갖고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이전 결사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윤영배 군공항저지범시민대책위 위원장, 이상환 화성호지킴이운동본부 대표, 김인순 화성참여연대 상임대표, 정권구 서신면이장단협의회장 등은 지난 16일 국방부 소회의실에서 한현수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과 면담을 갖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논의했다.

 


면담은 3차례의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 신청이 무산된 후 열린 것으로 참석자들은 국방부가 수원군공항의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강력한 반대 여론이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국방부가 대통령 탄핵기간에 예비이전후보지를 단독으로 기습발표한 것은 민주적이지 못한 행위라며 주민 의견수렴 없이 이뤄진 비민주적이고 비정상적인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화성시민은 모두 끝까지 결사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 더민주 화성갑 김용 위원장도 화옹지구를 비롯한 화성서부권은 문화·경제적 가치가 무궁무진하고 국가 성장을 견인할 미래성장 동력이 숨 쉬는 땅이라며 국방부는 화성서부권의 성장잠재력을 간과하지 말고 후대에 큰 과오가 될 잘못된 결정에 대해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특히 특별법에 제시된 군공항 이전부지의 13가지 입지요건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잘못된 결정임을 지적한 후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국방부가 화옹지구를 단독으로 선정하게 된 근거와 그 밖의 절차 등 일체의 자료를 요청했다.

 


한현수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국방부는 화성시와 수원시 그 어떤 편도 아니다어느 한쪽 편에 서서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고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자료제공은 거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특별법 절차에 따라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한 것뿐이며 이전확정 단계가 절대 아니다면서 공역, 작전, 수원시의 재원마련 가능성 등 풀어야할 난제가 앞으로도 많은 사업으로써 지속적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정명희 도립병원 추진위원장, 윤주헌 ()한국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장, 신삼철 더민주 화성갑 장애위원장 등은 국방부 앞 1인 시위도 병행하며 수원전투비행장 화옹호 이전 반대의사를 명백히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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