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분양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1차분을 분양한 결과 일반근생 14개 필지(1만1,327㎡)가 모두 매각됐다고 밝혔다.
최근 전체 사업준공 및 입주업종 확대(16개 업종), 조성가격 인하, 대금납부기간 24개월 연장 등으로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계약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분양률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증가, 부동자금, 저금리 기조 등에 힘입어 지원시설용지 1차 공급분 100% 분양에 성공했다.
2009년 정부의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최대의 해양산업 메카를 목표로 추진되어 왔으나, 장기 경기침체 및 수요부족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시설용지 1차 분양은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며 “투자자들의 많은 문의와 관심에 힘입어 무사히 공급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계약자들의 선택한 부지가치의 우수성은 조만간 객관적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전곡항과 인접한 지원시설용지를 10월 경 공고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마리나 활성계획 및 서해안권 관광개발계획을 고려할 때 이번 입찰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및 송산-봉담 간 도로 추진, 송산그린시티와 남양뉴타운 등 주변개발로 교통여건 및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 문의는 화성도시공사 사업1팀(031-8012-777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상담 할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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