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환경부 예비사회적기업인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이하 조합)이 다문화, 저소득,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 고령자 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생태관광소풍 ‘더불투어’를 진행한다.
더불투어는 ‘더불어 사는 세상, 더불어 가는 여행’의 줄임말로 여행이 일상일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된 여행나눔 프로젝트로 생태관광 소풍 총 70회 중 10%를 더블투어로 운영한다.
화성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생태관광 소풍은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역사·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뛰어난 공룡알화석지, 매향리, 제부도와 궁평리 갯벌 등에서 전문가와 함께 지역을 심층적으로 여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불투어를 기획한 조합 박혜영 사무국장은 “여행은 의식주가 해결된 후 여유가 있을 때 떠날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여유가 없는 취약계층들은 1년에 한 두 번 가기도 빠듯하다”며 “멀리 떠나지 않고도 화성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더불투어는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1차 모집은 오는 30일 마감, 단 개인 참가를 희망할 경우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소풍 예약이 가능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은 상시 할인되고 있다.
참가 문의는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전화:031-355-8685)으로 하면 된다.
김동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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