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도서관(관장 강신하)은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방학특강 서비스를 운영한다.
봉담도서관은 지난해 수영지역아동센터(대표 천영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센터 소속의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해 10주간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새로 문을 연 동화지역아동센터(대표 김복식)와 지난 6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 각 아동센터에 5주간 독서전문 강사를 파견해 함께 책을 읽고 각종 만들기와 연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도서관 접근이 용이하지 못한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쇄신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문화 시설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하 화성시시립도서관 관장은 “시민 모두가 도서관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평생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윤택한 삶의 질을 위해 도서관이 앞장서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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