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최원삼, 상임지휘 신성문)이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제6회 기획연주회 ‘다시 한 번 생명을’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화성시와 여러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반려동물의 사회적 인식을 재고하고, 보호하기 위한 지역 문화 행사로 음악회 기념품 판매 수익금을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에 기부할 예정다.
이 날 연주에서 7세부터 15세의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은 ‘꿈꾸는 아기고래’, ‘토끼와 귀’ 등 다양한 동물들에 관한 노래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또 테너 정낙영의 감동을 더하는 클래식 무대와, 화성시청소년합창단 ‘틴하모니’, 동물사랑 가수 ‘빼어날 수’와 수의사 중창단인 하모니&시너지 남성 중창단이 특별출연하여 함께 생명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신성문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인간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생명소비문화는 생명의 존엄성을 헤칠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넘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현대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적인 문화와 인식, 태도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선돼고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전해드릴 음악회가 앞으로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연주회는 무료공연(7세 관람가)이며, 공연문의 및 티켓예매는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사무국(010-3334-7809)을 통해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4년 11월 창단하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음악역량성장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과 화성시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오는 6월4일 2016년 하반기 단원모집 정기오디션과 7월 영국음악협회 초청연주를 앞두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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