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에서 주최, 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와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준희)에서 주관하여 매년 진행되고 있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가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에 10번째 준비한 연극 ‘4번 출구’ 는 현대인들의 가슴 절절한 각자의 아픈 사연과 극단적 선택인 자살을 주제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해프닝 뮤지컬이다. ‘노틀담의 고추’라는 시샵이 운영하는 전원주택에 모여든 인물들은 이곳에 들어온 이상 이제 살아서 이곳을 나갈 수 없으며, 죽음의 공포가 어둡게 짓누르고 있는 분위기. 시샵은 밤새도록 각각의 인물들에게 유서를 쓰게 하고 그 유서에 따라 자신의 죽고 싶은 사연을 발표하게 하는데... 전준희 센터장은 “정신건강연극제와 더불어 정신건강캠페인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의 자리를 마련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화성시민(10세 이상)이면 누구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5월 2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사전 접수 후 공연 당일인 28일 접수처에서 티켓을 수령한다. (문의: 031-369-2892) 김동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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