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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날갯짓하는 얼이랑', 아름다운 비행
화성시얼이랑 예술단 창단식
 
유동균 기자 기사입력 :  2016/03/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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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얼이랑 예술단 단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지난달 27일 화성시얼이랑 예술단(단장 이나리)창단식 ‘춤으로 날개짓하는 얼이랑'이 동탄 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화려한 무대 위에서 날개짓을 펼쳤다.

 

 얼이랑 예술단은 창단식에서 3.1절을 모티브로한 현대창작무용 ‘나의 사랑! 대한민국’작품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태평무’, ‘진도북춤’, ‘쟁강춤’, 한국창작무용 ‘시집가는 날’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서는 클래식 피아노연주, 타악연주와 함께하는 콜라보 공연을 선보여 일반적인 공연과는 차별화를 뒀다. 다양한 장르의 초청공연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람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잠시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얼이랑 예술단은 지난 2008년 화성시 송화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시작됐다. 화성시 청소년 예술제, 경기도 예술제 및 각종대회에서 현대·한국무용 부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나고야 가마고리 페스티벌과 호쿠부 초등학교에 초청돼 우리문화와 전통을 교류하는 공연을 선보일 정도로 실력과 명성을 갖추고 있다.
 

 창단식을 관람한 한 관객은 “어린아이들의 공연이라 학원발표회 수준의 무대로 생각했지만 관람하는 내내 어린친구들의 수준높은 무대에 넋을 잃었다”고 "마지막에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 있는 무대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다른 관객은 "화성시에서 이렇게 실력있는 아이들의 공연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과 관람하는 다른 또래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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