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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6회 화성시동요대회
따뜻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경쟁보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펼친 대회
‘아이들의 동요소리에 관람객, 뜨거운 호응’
 
이태혁 기자 기사입력 :  2015/1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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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공연에 관중석의 부모님들과 관객들을 동심으로 물들였다.     © 화성신문

 

본지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화성시 동요대회’가 지난 28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려 참가자 아이들과 학부모, 친지들로 공연장을 가득 매우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동요대회는 화성시에서 열리는 동요부분대회에서 최고의 권위를 보여주며 화려한 가창력을 보여준 독창 23팀,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여준 중창 10팀이 출전해 끼와 재능을 펼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내빈으로 이선화 서청원국회의원(화성갑)부인, 석호현 새누리당을당협 위원장, 조광명(경기도의회 의원), 오문섭(화성시의회 의원), 용환보(화성시의회 의원), 이선주(화성시의회 의원), 지영민 (화성시청 교육문화국장), 조길완 한울초등학교 교감, 유근종 병점2동주민자치회장, 신혜식 삼표산업 화성석산 대표, 효원납골공원 대표 최혁, P.N.K파워시스 대표 구본관, 태조산업 대표 지상권, 화성상공회의소 고희준 처장 등이 참석해 동요대회에 함께했다. 

 

 

본지 민병옥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바른 길을 이끌어주고자 어린마음의 순수함을 지켜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대회의 경쟁보다 친구들과 서로의 화음을 맞추며 공동체로서 양보와 배려를 배워가는 귀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요대회에 33팀의 참가자들은 해마다 높아져가는 양질의 공연으로 열띤 경합을 보여줬다. 그 결과 독창부분 대상 1학년 최은서 학생과 중창부분 대상에서는 소리나래빛이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으로는 3학년 이예리 학생(독창), 함께크는 1학년(중창)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노래부르기를 좋아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중창단에 참가해서 화음을 맞추는게 힘들었다”며 “연습을 통해 나 자신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서로서로 모자라는 부분은 채워주며 호흡을 맞추는 것이 즐거웠다”고 답했다.

 

관람석에서 공연을 지켜본 한 참가자 어머니는 “어릴 적 국민학교에서 친구들과 동요를 부르며 맘껏 뛰놀던 그때가 그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이런 자리가 화성시에서 더욱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선공연과 함께 오프닝공연과 축하공연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행사를 빛내주었다.

지난해 동요대회 독창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희진 학생의 오프닝공연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 중 ‘아리아 V'adoro pupille’ 성악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도에 창단, 40대부터 80대로 구성돼 수많은 초청공연과 봉사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나래울 하모니카 앙상블’은 어린아이들에게는 하모니카라는 악기의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동요 메들리로 추억을 심어주는 연주를 펼쳤다.

 

이어서 6~7세 병점·동탄 유치원생으로 구성된 라온어린이합창단은 ‘파도술래잡기’와 창작곡 ‘3초만 기다려요’ 동요를 부르며 보는 내내 관중석에서는 어린아이들의 귀여운 율동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화성시 얼이랑청소년예술단’은 한국무용 ‘시집가는 날’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보여줬으며 1막에서 4막까지 긴 공연시간에도 보는 이들에게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한울’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능숙한 ‘난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동요대회의 끝을 장식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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