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이 주민설명회에서 ‘인덕원선-동탄선’으로 명칭이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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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선이 확정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공사 세부계획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29일 화성시 반월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을) 당협위원장,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열띤 분위기속에 열렸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은 총 사업비가 2조9,676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06년 국가철도계획에 포함된 후 GTX와의 중복 등의 문제로 방치돼 있었다.
이달 국토부가 기본계획(안)을 확정함으로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특히 기존역에 동탄 능동역, 안양호계사거리역, 용인 흥덕역, 북수원역이 추가로 반영돼 화성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2021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이원욱 의원(새정연, 화성을)은 “향후 매년 5,000여원씩 총 2조9,000억원의 공사비를 국비로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선은 기점과 종점의 이름이 반영돼야하는만큼 ‘인덕원~수원선’이 아닌 ‘인덕원~동탄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의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것임을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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