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가족 기능 회복 지원을 위해 ‘가족 휴식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가족 휴식지원 사업은 지적‧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휴식, 여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은 전국 가구평균 소득 150% 이하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가족 당 최대 5명까지 1인당 당일 6만2,000원, 1박2일 13만5,000원, 2박3일 22만7,000원의 여행비용과 일시적 돌보미를 함께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운영된다.
화성시 희망복지과 관계자는 “가족캠프와 역사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가족이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과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 알림방에 게시된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사업’을 참조하거나 희망복지과(031-369-3960)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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