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추석을 맞아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귀경 지원을 위해 수송대책반, 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8개 분야별 상황반을 편성하고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비한 종합상황실도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시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는 지방도는 최우선 응급복구하고 대중교통수단 증편, 고속도로·진출입 연결로에 대한 교통 분산을 추진한다.

또 심야 귀성객 수송대책 등을 수립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게 된다.

물가·민생안전 강화를 위해선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물가안정·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경찰·세무·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합동지도·점검에 나섰고, 추석 연휴 기간을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성수품 등 중점관리 28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수급·가격동향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안전시설물 긴급정비, 취약지 도로 기동순찰 ·경찰관 고정배치 등을 지원한다. 또 민·관 협동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예방활동과 자율 방범대도 운영한다.

특히,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의료대책 수립을 통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관내 응급의료 기관, 병·의원의 진료, 당번약국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며, 다수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기관 24시간 응급진료체제도 구축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화성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031-369-2551)로 문의하면 된다. 긴급환자 발생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연락하면 된다.

화성시는 이외에도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 도로정체 및 혼잡지역 발생 쓰레기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