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기간 전통놀이를 익히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했다.   © 화성신문

올해로 4년차 체육교과 특성화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송라초등학교(교장 박현진)는 이번 여름방학기간,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즐거운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된 방학특강반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통스포츠와 뉴스포츠가 조화된 체육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4일간의 교과특성화 방학특강반은 새로 신축된 강당에서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인라인 스케이트와 티볼 강의, 전통 민속놀이인 비석치기와 투호놀이를 통한 경쟁게임스포츠, 전통스포츠인 탁구와 배드민턴, 넷째날에는 프로어볼과 짐볼을 활용한 게임활동을 전개했다. 

시원한 강당에서 선·후배·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전통 민속놀이부터 다양한 스포츠 활동까지 배우고 즐김으로써 무덥고 따분한 방학생활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어뒀다. 

방학특강에 참여한 3학년 김보아 학생은 “동생들과 팀을 나누어 함께한 투호놀이가 정말 재미있었고 화살이 들어갈 때마다 정말 신나고 짜릿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미희 교사는 “4일간의 교과특성화 방학특강동안 학생들에게 온고이지신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시켜 주고 싶었다”라며 “마지막 날 소감발표시간에 학생들이 만족해하는 소감을 들으니 보람있고 뜻 깊었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이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