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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도입 1주년, 국민연금과 함께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7/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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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화성오산지사(지사장 김희권)는 기초연금제도가 작년 7월 시행된 이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화성시에 거주하는 27,476명, 오산시에 거주하는 9,677명에게  매월 최대 20만원2,600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의 일환으로 국가와 자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도입돼 현재 약 441만명에게 약 월 8,100억원의 연금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수급자 생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제도 시행 1년 째,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쓰이고 어떤 삶의 변화를 가져다줬을까? 기초연금 수급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이 돈을 식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초연금은 주로 식비(40.2%)로 지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거비(29.9%), 보건의료비 (26.5%)가 그 뒤를 이었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92.5%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91.9%가 “잘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기초연금 수령에 따른 생할 변화로는 “병원 가는 부담이 줄어듦”이 가장 높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됨”, “다른 사람 대할 때 당당해짐”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초연금 도입 초기에는 “기초연금 받으면 국민연금을 받지 못한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오히려 손해다”라는 오해가 있었으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함께 받는 자들이 늘어나면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됨과 동시에 긍정적 인식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화성·오산지역에서 기초연금을 받고 계시는 37,153명 중 국민연금을 받으시는 자도 10,469명이나 된다.

 

김희권 지사장은 “기초연금이 국민연금과 함께 현세대 노인의 빈곤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연금공단은 신청안내와 방문신청이 어려운 대상자에겐 찾아뵙는 서비스를 하는 등 기초연금을 신청하고 받는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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