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지난 19일 오후 4시경 빚 독촉에 시달려 80대 재력가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피의자 조모씨(42세)를 검거했다.
지난 10일 피해자 아들로부터 미귀가자가 이틀 전 집을 나간 후 이유 없이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 접수했다.
피의자는 8일 오후 3시30분경 화성시 반송동 소재 참숯불 화로구이 앞에서 피해자의 차량에 동승해 오산천으로 유인, 목졸라 살해 후 약 5㎞ 떨어진 아파트 공사현장에 사체를 유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경 사체 발견 수사 중 피의자를 검거,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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