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1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관내 탈북 청소년 중,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열중하나 한부모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에게 보안협력위원회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학생들은 고등학생 2명, 검정고시 준비 1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 모두 5명으로 생계곤란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전념해 주변에 모범이 되는 탈북청소년들이다.
박명수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에 노출되기 쉬운 탈북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김○○(17세 여)학생도 “대한민국 사회에 필요한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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