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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알선명목 3억여 원 편취한 상습사기범 검거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6/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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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은 지난 12일 “자신의 넓은 인맥을 이용해 기아자동차(화성공장)  비정규직으로 입사시켜 주겠다”며 “취업이 안 될 경우 돈은 전액 돌려준다”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B씨에게 3천만원을 받는 등 상습적으로 13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총 3억여 원 상당의 금원을 편취한 전 기아자동차협력업체 직원 등 3명 검거됐다. 

 

대포폰을 이용하고, 타인명의로 원룸을 계약해 수시로 변경하는 등 치밀하게 은신 중에 있던 주범 A씨를 탐문수사 등 끈질긴 추적을 통해 지난 11일 자신의 새 주거지에서 은신 중이던   주범A씨를 검거했다. 

 

주범 A씨와 함께 은신중인 것으로 확인된 공범C씨를 주거지 주차장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중, 12일 공범 C씨를 검거하는 등 3명(구속1명, 불구속2명)을 검거했다.

 

피해자들은 더 나은 급여와 환경에서 근무하고 싶은 마음에 피의자 A씨 등의 취업알선을 빙자한 사기행각에 돈을 줄 수 밖에 없었고, 이 돈은 금융권에 대출을 받거나 부모님에게 빌리는 등의 방법으로 어렵게 마련한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서부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에 대한 여죄를 계속하여 수사하고 있다”며, “현재의 심각한 취업난과 실업률로 이러한 형태의 취업알선사기가 만연한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으로 단속해 이러한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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