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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양봉 북한이탈주민 꿀 판매 지원사업
 
이태혁 기자 기사입력 :  2015/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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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는 지난 11일 보안협력위원(위원장 송기방)과 함께 민·경 합동으로 양봉업 종사중인 불우 북한이탈주민에게 사업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화성시 ○○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탈북민은, 양봉을 하던 내국인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진 시점부터 직접 맡아서 양봉업을 하고 있었다.

 

양봉장 화재 발생으로 소실된 시설을 재설치하고 병원·생계비 마련을 위해 무리한 노동으로 심장 협심증치료를 받으면서 힘들게 생계를 유지 중, 채취한 꿀을 판매할 곳을 마땅히 찾지 못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신변보호담당경찰관에게 면담과정에서 털어놓아 지원하게 됐다.

 

대상자는 이날 경찰이 신변보호 뿐 아니라 국내정착에도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했다.

 

서부서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활동을 하며,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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