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버스의 경로를 추적 현금과 카드가 든 가방을 찾아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일 오후 8시 7분경 “아주머니 한 분이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는 112신고 접수를 하면서 시작됐다.
분실품의 경우 시간이 지체될수록 찾기 어려운 점을 직감한 궐동파출소 이슬이 순경은 해당 버스의 위치를 파악, 버스의 이동방향을 추정해 추적을 시작했다.
오후 8시 9분경, 스마트폰 버스 어플을 통해 해당 버스의 위치를 파악 주행경로를 가로질러, 세마역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버스를 발견하고 가방을 찾아 신고자에게 인계했다.
신임순경의 순간기지가 없었다면 자칫 신고자의 귀중품을 발견치 못할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슬이 순경은 “버스를 조기에 발견해 신고자의 소중한 물건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면서당시 순간을 상기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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