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는 26일 화성시 비봉면 노인대학을 방문, 수강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추세와 함께 노인대상 범죄, 특히, 노인 성폭력 범죄 발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 등 사례를 들어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 발생 시 대처법, 신고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경찰 및 지자체, 관련기관의 제도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70대 수강생 김모씨는 “성폭력 같은 범죄가 노인에게도 일어나는지 몰랐다”며 “항상 조심하고 위험한 일이 생기면 바로 경찰에 신고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서부서는 관내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만큼, 노인 대상 범죄가 많이 발생하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노인들의 관심도가 높아,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