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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화장장 문제 논란중 화성-수원시 공동사업?
리틀야구이어 사회인야구위한 베이스볼파크 조성
화성시-수원시 공동투자, 부지는 화성시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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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곡리 폐기물처리시설에 건설된 예정이었던 리틀야구메카 조성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회인야구동호인을 위한 베이스볼파크 조성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성시에 설치예정인 종합화장장 문제로 서수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과 공동사업으로 시행돼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화성시와 수원시는 야구동호인을 위한 베이스볼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규모나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성시에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중이다. 위치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인접지역이 유력하다. 

 

화성시와 수원시가 사회인야구동호인을 위한 시설 건설에 나서고 있는 것은 200여개가 넘는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시설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다. 

 

화성시와 수원시는 정확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몇면의 야구시설을 조성할 것인지 검토할 예정이다. 총 비용은 20~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며 수원시에서 좀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되는 야구시는 화성시와 수원시 동호인들이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용인, 오산, 평택 등 인근 지역의 동호인들로부터 일정 비용을 받아 인건비와 관리비를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의 관계자는 “야구동호인들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설이 화성시, 수원시 모두에게 부족했다”며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부지를 마련해 수도권 남부 야구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 관계자는 “사회인야구 동호인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양 시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면적, 규모 등 세부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우정읍 주곡리 폐기물처리시설부지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6면의 야구장, 관리동 등 리틀야구메카 조성이 무산된 바 있다. 리틀야구연맹이 주곡리 부지가 리틀야구메카 조성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냄에 따라 화성시는 신규부지 확보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화성시에 조성될 종합화장장에 대해 호매실 등 서수원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시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것이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 

 

한 관계자는 “리틀야구메카를 주곡리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하는 상황에서 사회인야구 동호인을 위한 베이스볼파크까지 조성하는것이 쉬운 작업은 아닐 것”이라며 “여기에 종합화장장 문제로 화성시와 수원시의 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논란이 에상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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