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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화장장, 화성·수원 입장차만 확인
이견 좁히진 못했으나 논의 이어가기로
 
서윤석 기자 기사입력 :  2015/04/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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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1박2일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화성공동화장장의 갈등 해결을 위해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감정의 문제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고민하는지 전혀 대안이 없다”며 “수원 연화장 역시 투명하게 공개하고, 화장장 건립에 대한 수원시의 확실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상생을 기본 취지로 열린 마음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화성공동화장장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 12의 5일대 36만4000㎡에 건축 연면적 1만3858㎡ 규모로 12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짓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이 사업에는 화성·부천·안산·광명·시흥 등 5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하지만 화성 공동화장장에서 2∼3㎞ 떨어진 호매실 등 서수원 지역 주민들이 화장장 건립에 따른 심각한 주거환경 악화를 이유로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공동화장장 문제가 합리적 과정을 통해 결정되도록 협력하고, 다양한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시군과 관련 주민이 수긍할 만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 상생협력 토론회’에서는 ‘화성공동화장장’ 외에도 ‘평택호~한강 광역 자전거길 조성 관련 갈등’, ‘평택·용인·안성시 상수원보호구역 갈등’, ‘용인시 청명 센트레빌 아파트 주민 행정서비스 불편’, ‘양주-동두천 간 악취 민원’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 중 ‘화성공동화장장’을 제외한 4개의 안건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했냈다.

 

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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