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과 브론코기념병원(이사장 이준호)은 지난 20일 장애영아발달검사, 치료지원진료 및 학부모대상 치료지원연수 등 특수교육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지역교육지원청과 관할지역 재활전문병원의 특수교육 질 향상을 기대케 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MOU를 통해 재활치료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지원, 지속적 학부모치료지원연수 등 특수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팔탄면에 위치하고 있는 브론코기념병원은 이번 MOU기간(2015.03.20.~2016.03.19.) 동안 장애영아의 발달 검사를 통한 정확한 장애 진단, 지체장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 치료지원 대상자의 처방전 발급을 위한 진료, 장애 유형별 치료지원에 관한 학부모 연수를 무
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0년 이후 6년간 한신대학교 특수체육과와 통합캠프를 운영하여 장애학생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줬고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오산시 및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지도, 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협약 체결 소식을 접한 장애영유아 자녀의 학부모는 “자녀의 발달정도에 대한 진단결과를 잘 알 수 있고, 치료지원 연수를 통해 자녀의 상태에 알맞은 치료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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