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을 돕기위한 ‘화성시장애인심부름센터’와 ‘화성시장애인콜승합 차량운영센터’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82.9%가 중증장애인이어서 실제운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자를 대상으로 친절, 청결 등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은 보행보조, 병원진료,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휠체어리프트 장착 등의 편리성도 장점으로 꼽혔다.
심부름센터와 콜승합차량운영센터는 오는 4월1일부터 통일된 요금체계를 시행해 관내는 무료, 관외는 10㎞ 단위로 1,000원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박명수 센터장은 “이용자 증가로 늘어나는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종사자 역량과 서비스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부름센터는 지난 2006년 2월 차량 2대로 시작해, 현재는 4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승합센터 차량은 5대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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